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26일 LG생활건강㈜으로부터 2억원 상당의 최첨단 식물증식 연구기자재 ‘파이토 가든 시스템’ (phyto-garden system)을 기증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LG생활건강㈜와 2015년 4월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림식물자원 활용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해오고 있다.

▲ 국립수목원 연구원들이 LG생활건강㈜으로부터 기증받은 ‘파이토 가든 시스템(phyto-garden system)’을 이용해 식물증식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국립수목원 유용식물증식센터는 잠재가치가 높은 식물자원의 안정적 증식, 보전 및 산·학·연 공동 활용과 부처간 협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특산식물 줄댕강나무, 눈개쑥부쟁이, 고려엉겅퀴 등 300여종의 산림식물 증식법을 개발했다.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이번에 기증받은 최첨단 연구기자재의 활용으로 산림식물 증식연구분야에 더 좋은 성과가 나오고, 그 결과는 바이오경제시대의 새로운 신성장동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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