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오는 12까지 시민의 생활 만족도와 사회적 관심사 등을 전반적으로 측정하는 ‘2016 군포시 사회조사’를 시행한다.

5일 군포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사전에 전문 교육을 받은 조사원들이 지역 내 표본가구 800세대를 직접 방문해 만 15세 이상의 상주 가구원 전부를 대상으로 면접 설문을 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부터 2년에 1회 시행된 사회조사는 시민의 생활 및 의식 전반에 대한 양적·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알아보는 것으로, 군포시는 조사 결과를 분석·정리해 균형 개발계획 수립과 시민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정책 개발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정보 수집 항목은 주거와 가족 현황, 교육과 교통 이용 상황 등 총 42개 항목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시 기획감사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시 현승식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조사로 파악한 내용을 분석·활용, 앞으로 2년간 더 살기 좋은 군포 만들기를 위한 사업 계획을 세울 것”이라며 “조사 내용과 결과는 통계법과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니 조사원이 방문하면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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