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으로 ‘섬으로 떠나는 에너지과학 체험여행’이 실시된다. 체험여행은 안산일대에서 조력·풍력·화력·태양광 발전소를 직접 방문하고 에너지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시티투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여행을 통해 시화호 조력발전소, 탄도항 풍력발전기, 영흥 에너지파크 등 다양한 발전소를 두루 견학하고 안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만끽할 수 있다. 여행주간 중 평일에 한해 당일코스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7,000원으로 버스비와 해설비, 교재비, 보험료가 포함된다.

▲ 시화호 조력발전소.
가족단위 관광객은 물론 학교, 기관, 시설, 단체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안산시 관광협의회(http://ansantour.kr)나 대부도 관광안내소(1899-1720)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양평군 쉬자파크에 새로 조성되는 ‘하늘숲길’이 가을 여행주간 동안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하늘숲길은 쉬자파크에서 용문면 연수리로 연결되는 미개방 도로로 탁 트인 하늘과 자연그대로 보존된 숲을 만끽하기 좋다. 단, 숲길 보존을 위해 산악 자동차와 자전거 출입은 허용되지 않는다.

풍성한 할인혜택과 다양한 축제행사도 준비됐다.

포천 신북리조트 이용료와 남양주 몽골문화촌 입장료가 30%씩 인하되고 안성 남사당상설공연료, 양평 세미원 입장료가 각각 20% 할인되는 등 총 140여 가지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또 북한강나들이(남양주), 단원미술제(안산), 여주오곡나루축제, 갯골마라톤대회(시흥), 나라사랑 DMZ 나눔 캠프 등 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가을 여행주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가을 여행주간 공식홈페이지(http://fall.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라호익 관광과장은 “여행하기 가장 좋은 이번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도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와 혜택을 많은 분들이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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