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생협이 GMO완전표시제를 응원하는 축제 '아낌없이 표시하자 2016'을 22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개최한다.

'아낌없이 표시하자 2016' 축제는 GMO완전표시제 10만 서명지를 전시하는 서명벽, GMO 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인포그래픽 전시, 토종 종자의 아름다움을 시민이 직접 칠해 완성하는 대형 컬러링 이벤트, 놀이와 체험을 통해 GMO에 대해 배워보는 19개의 체험 부스로 구성되며 곳곳에서 즐거운 버스킹 공연도 즐길 수 있다.

▲ '아낌없이 표시하자 2016' 축제 포스터.
2015년부터 시작된 아이쿱생협의 '예외없는' 식품완전표시제 일환으로 2016년 시작된 ‘GMO완전표시제 바꿈 프로젝트’는 GMO완전표시제 교육/홍보, GMO완전표시제 토론회, GMO표시 식약처 고시 개정안에 대한 의견서 제출, 'GMO OMG' 전국 공동체 상영, GMO완전표시제 지지 서명, GMO완전표시제 입법 발의로 진행돼 왔다.

8월부터 시작된 GMO완전표시제 지지 서명에 8만이 넘는 사람들이 동참했으며, 축제 당일인 10월 22일까지 10만 서명을 목표로 90개 아이쿱지역조합이 전국 곳곳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종자부터 식탁까지 GMO의 여정을 따라 GMO 문제를 파헤친 다큐 'GMO OMG'는 전국 80여회 공동체 상영될 정도로 많은 시민의 호응 속에서 GMO완전표시제의 필요성을 지역에 알리고 GMO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아이쿱생협은 이렇게 모인 시민들의 지지를 담아 9월 5일 GMO완전표시제를 입법 발의했다.

아이쿱생협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20대 국회 GMO완전표시제 법안 개정에 힘을 싣고 우리 농업의 지향점이 GMO가 아닌 지속가능한 농업임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는 축제의 자리로 준비됐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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