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불광천 생태·신재생에너지 학습체험방' 건립을 완료, 2017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30일 은평구에 따르면 '불광천 생태·신재생에너지 학습체험방''은 불광천의 생태계에 대한 전시·홍보와 더불어 불광천 내에 설치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소수력 등)에 대한 원리 등을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응암3동 주민들이 불광천 생태를 알리고자 은평구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생태 학습체험방’을 추진하던 것에 더해, 은평구가 에너지 특화사업 서울시 공모에 선정되면서 ‘생태’와 ‘에너지’를 한데 묶어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내고자 추진하게 됐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 불광천 생태․신재생에너지 학습체험방.
생태·신재생에너지 학습체험방은 도심 속 생태체험 공간으로써 1월 2일(월) 개관 후 지역 내 어르신 생태 해설사를 활용해 생태교실, 불광천 탐사, 학교연계 활동 등 다양한 환경 생태·체험교육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김우영 구청장은 “불광천은 은평구의 젖줄로서 구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학습체험방이 불광천의 랜드마크(Land mark)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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