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시장 최성)가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상하수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18일 고양시에 따르면 그동안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평상시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통해 민생 안전을 보살펴 왔다.

이와 더불어 설 연휴를 맞아 배수지와 조절지 그리고 하수처리장 등 상하수도 주요 시설물과 급수관로에 대한 일제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홍보 활동에도 시민 불편이 따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고양시는 △한국수자원공사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SNS, 직원 밴드를 활용, 상하수도관련 사건·사고를 항시 공유하는 등의 협치 행정으로 365일 24시간 동파로 인한 계량기 교체 및 긴급 누수복구를 차질 없이 실시함으로써 시민 돌보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양시상하수도사업소 고영일 소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주요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민원 처리를 통해 104만 고양 시민이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근무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설 연휴기간 동안 상하수도 관련 긴급 민원이 발생하면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당직실(☎031-8075-4488)로 24시간 신고가 가능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고양시 민원 콜센터(☎031-909-9000)에서도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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