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글로벌에너지환경경제연구소(KGEI)와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교육 전시회 주최사인 ㈜세계전람(대표 조민제)이 제25회 경정·북경 산모유아제품전시회(MICF 2017)에 참가할 한국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MICF 2017(2017.03.25.~03.27)은 1,400개사, 110,000sqm의 규모이며, 참관객 약8만여명과 바이어 약1만2천여명이 방문하는 중국 동북지역 최대규모의 출산 및 친환경유아용품 전시회다.

KGEI는 지난해 제23회 MICF 북경전시회에서 한국관의 성공적인 성과(상담액 약66억원, 계약액 약20억원)로 인해 올해도 한국제품에 대한 중국 바이어의 많은 관심과 진출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2016년 MICF 북경전시회 한국관 운영 모습.
특히 이번 전시회는 중소기업청(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일부 참가비가 지원되는 데다 지난해보다 조금 늘어난 20여개사 30부스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할 예정이어서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KGEI에 따르면 중국내 출산, 유아관련 전시회는 CBME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행사지만 CBME는 상해에서 진행돼 남부지역의 바이어가 중심이 되는데다 중국전역의 바이어를 다 만나지는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반면 MIICF는 중국 내 2대 전시회로 손꼽히며 규모 면에서도 11만 평방미터를 쓰는 대규모 전시회로 북경을 중심으로 한 동북 지역 바이어가 대거 방문한다.

KGEI 관계자는 "전시회는 중소기업들이 참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며, 단기간에 중국 내에서 효과적으로 홍보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잡을 수 있다"며 "국내 출산, 유아업계가 이번 MICF 2017 참가를 통해 중국 바이어와 방문객들에게 높은 수준의 제품을 선보여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교두보와 다양한 나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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