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6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했다.

수원시 본청, 사업소, 구청, 동 주민센터 회계·물품구매 담당 50여 명이 참여한 교육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박상훈 전임연구원은 녹색제품 의무 구매 제도의 이해, 필요성, 구매 방법과 절차 등에 관해 설명했다.

녹색제품은 에너지·자원 투입과 온실가스·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한 제품을 말한다.

수원시 이훈성 환경정책과장은 “수원시가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녹색제품 구매가 필요하다”면서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각 부서 담당자들이 관심을 두고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3일 실·국장, 구청장, 사업소장, 보건소장 등 간부공무원 23명은 녹색제품 구매 확대를 위한 서약서에 서명했다.

수원시는 앞으로 녹색제품 구매 지침을 제작·배부하고 건설 및 사업부서 담당자 간담회 등을 개최해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구매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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