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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미술장터 ‘2017 화랑미술제’ 관심속 개막
김정문 기자  |  et1@ecotig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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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0  01: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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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 회원화랑이 발굴·지원하는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미술 장터인 제35회 2017 화랑미술제 오프닝이 3월 9일 오후 5시 서울 코엑스 Hall C에서 열렸다.

국내 94개 화랑이 참여하는 올해 화랑미술제는 9일 VIP오픈을 시작으로 10~12일까지 계속된다. 500여 작가의 2,500여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이번 미술제는 여타 아트페어와 달리 화랑협회 소속 화랑이 자체 발굴한 전속작가의 미술품을 전시해 화랑별로 중복 출품이 적다는 점에서 관람객의 눈을 더욱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작에는 국내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해외의 아티스트 작품이 두루 포함된다. 특별히 영아티스트 발굴에 힘을 쏟는 화랑들의 전시가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올해 화랑미술제는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오픈판매 플랫폼 아트윈도와 화랑미술제의 온/오프라인 특별전을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의 공간, 나의 취향(My Space, My Taste) 2nd Edition'의 테마로 기획된 네이버 특별전은 화랑미술제 참가화랑에서 30만원 이상 500만원 이하의 작품을 선별하여 아직 미술품 소장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편안하게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기획됐다.

   
▲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 회원화랑이 발굴·지원하는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미술 장터인 제35회 2017 화랑미술제 오프닝이 3월 9일 오후 5시 서울 코엑스 Hall C에서 개막됐다.
특별전에서 10일부터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럭키드로우 행사가 진행되어 1,000만원 상당의 작품 할인권과 다양한 상품이 증정된다.

이날 개막행사에서 한국화랑협회 이화익 회장은 “침체된 미술시장에 , 화랑미술제가 다시 활기를 불어 넣는 것은 물론, 작가, 콜렉터, 기관, 미술관 등 미술계 여러 주체간 화합 및 동반성장을 이루기를 바라며, 또한 더불어 한국 미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영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축사에서 “미술시장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힘은 화랑으로부터 나올 수 밖에 없다"며, 미술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선 화랑 및 미술계와 정부가 힘을 합해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내고,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문체부도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박병원 회장은 사마천의 화식열전에 나오는 말을 빌어 “물건 값이 싸면 오를 징조이고, 비싸면 내릴 징조이니 각자 자기 일에 힘쓰고 즐거워하면 마치 물이 낮은 곳으로 흘러 낮밤으로 쉬지 않듯이 부르지 않아도 알아서 오고 구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내놓는다”며 “현재 미술계가 다소 어려운 여건 속에 놓여 있으나 화랑협회가 뜻을 모아 하려고 했던 일을 묵묵히 해나가면 결국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축사를 이은 나경원 의원은 미술품 양도소득세 폐지를 위해 힘썼던 시절을 언급하며, 화랑미술제를 준비한 18대 화랑협회장인 이화익 회장과 협회소속화랑을 응원하며, “순수예술을 통해 한류가 일어나는 것이 진정한 문화잠재력이고 모두 함께 한다면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다”며 “Together We Can”을 외치고 축사를 마쳤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예술경영지원센터 김선영 대표, ㈜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을 비롯해 예술 활성화와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정·재계 및 문화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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