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군포2동 주민센터의 직원들과 지역 내 5개 직능단체 회원들이 함께하는 ‘이&오 한마음봉사대’가 지난 8일부터 산책로와 약수터, 도로변 등의 겨울철 묵은 때를 벗기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군포시에 따르면 봄맞이 마을 청소 첫날일 8일에는 군포2동 새마을회 회원들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금당터널 입구, 장수 약수터, 도로변 등의 쓰레기와 낙엽 등을 주웠다.

오는 15일에는 통장협의회와 체육회가, 16일에는 군포2동 노인회, 17일에는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동시에 전신주 부착 불법 홍보물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차동주 군포2동장은 “지역주민들과 공무원들이 협력해 자신들의 일터와 삶터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은 협동심과 애향심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주민이 함께하는 행정, 주민과 함께 동네를 발전시키는 자치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2동 ‘이&오 한마음봉사대’는 2011년 3월 구성된 이후 마을 청소, 야간 순찰활동 등 다양한 주민자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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