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봄을 맞아 시청 청소행정과와 11개 동 전체의 공무원 및 지역주민들이 협력해 3월 초부터 도시 대청소를 시행, 깨끗한 활기를 확산해 나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윤주 군포시장은 15일 오전 군포2동 주민센터부터, 47번 국도변 안양컨트리클럽 인근까지의 구간을 지역 통장들과 함께 청소했다. 특히 환경미화원들이 청소하지 않는 법면(경사면) 등을 중심으로 겨우내 쌓인 쓰레기와 낙엽 등을 치우는 데 집중했다.

이런 군포의 봄맞이 대청소 활동은 이달 22일까지 진행되며, 평소 청소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지역에서 주로 이뤄진다.

김 시장은 “800명에 달하는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시행하는 봄맞이 청소는 민관협치 성공 사례”라며 “시는 모든 행정을 주민과 함께 추진하려 노력, 더 행복한 군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수도사업소는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앞두고 약수터 청소를 진행 중이다.

15일에는 수리동 내 피크닉·산딸기 약수터 주변을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리했고, 이달 말까지 지역 내 12개 약수터 전체를 각 동의 협조를 받아 청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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