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김우영)는 올해도 새봄을 맞아 생활(주거)공간에서 누구나 손쉽게 참여 가능한 상자텃밭을 분양한다.

24일 은평구에 따르면 상자텃밭은 농사짓기에 공간이 부족한 도시민이 아파트 베란다, 거실, 옥상 등 가까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손쉽게 친환경 먹거리를 재배할 수 있고, 가정에서도 자녀들과 함께하는 농촌자연학습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구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상자는 목재형 상자텃밭으로 구성은 상자 1개, 배양토40L, 방울토마토 1포트, 고추 1포트, 상추류(적치마,로메인,치커리) 3포트로 구성돼 있다.

2017년에 준비된 상자는 총 700개로 은평구민 또는 은평구에 소재한 유치원·어린이집 등 단체에서 신청 가능하며, 개인은 가구당 2세트, 단체는 8세트 이내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27일(월)부터  31일(금)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참가 방법은 개인의 경우 해당 동주민센터로 하고, 단체의 경우 은평구청 공원녹지과 (02-351-8004~5)로 방문, 팩스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상자텃밭의 구매가격은 40,000원이나 분양자는 이 금액의 20%에 해당하는 8,000원의 부담금만 납부하면 된다.

은평구는 신청한 상자텃밭을 동주민센터에서 4월4일부터 보급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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