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지난 22일 우기 대비 구민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빗물받이 청소의 중요성 홍보를 취지로 지역주민·공무원·빗물받이 관리자 600여 명과 함께 구내 곳곳에서 ‘새봄맞이 빗물받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30일 은평구청에 따르면 구청 치수과에서 차출된 공무원 30명과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20명, 총 50명은 행사 당일 오전 7시 30분 은평문화회관 앞에서 집결해 역촌역까지 약 500m 구간을 청소했으며, 구내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인력을 동원해 자체 선정한 1~2개 구역의 이면도로를 정비했다.

전체 참여자들은 도로변 빗물받이에 낀 담배꽁초, 쓰레기 등의 퇴적물을 말끔히 청소하고 배수불량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빗물받이 덮개를 모두 수거했다. 또한 우기 배수불량으로 발생하는 냄새를 잡아줄 악취차단장치의 고장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하였다.

은평구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은평구를 만들기 위해 이날 행사에 함께해 준 구민 여러분과 기관·단체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청결하고 안전한 은평구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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