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인 22일 전국 각지에선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이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에서 다양한 홍보․체험행사로 구성된 ‘시민 환경 한마당축제’를 열고,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역까지 걸어가는 시민참여 행진, 환경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울산시 태화강 둔치에서는 자전거 퍼레이드, 자전거쇼, 자전거 무료 대여행사 등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대축전’이 열렸다.

▲ 제47회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시민 환경 한마당축제’이 열렸다(좌). 이 행사에서 은평구 시민실천단이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역까지 걸어가는 시민참여 행진을 하고 있다(우).
수원시청 올림픽공원 앞 도로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차없는 거리’가 운영돼 벼룩시장, 체험놀이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제주 서귀포시에서는 가족과 함께 환경그림 그리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멸종위기 동물캐릭터 즉석사진관, 태양열 오븐 체험, 신재생에너지 만들기, 어린이 벼룩시장, 폐건지 교환, 에코가방 만들기, 재활용 화분 만들기, 전기 자전거 체험, 자전거 수리센터, 쓰레기 줄이기 분리 배출 홍보관 등이 마련됐다.

한편 이날 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상임위원장 이덕승)는 난지한강공원에서 ‘지구의 날’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전국의 민간단체 주최 행사도 성황리에 열려 47회를 맞은 지구의 날의 의미를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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