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영흥도에 위치한 영흥화력발전소가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옹진군 영흥면 지역의 대기·해양환경 조사'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정확한 환경조사를 위해 영흥면 지역의 대표지점으로 내4리 마을회관을 선정해 대기오염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한 영흥면 지역의 대기환경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영흥면 지역의 대기환경조사를 분기별(3, 6, 9월)로 조사해 영흥화력발전소가 주변 대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할 예정이다.

한, 영흥화력발전에서 운영하는 대기오염감시측정망 운영현황을 파악해 감시측정망의 운영 효율 향상을 위한 등가성 평가 등 정도관리 기술지원도 병행해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흥도 주변해역에 대해 해수질 등급평가와 함께 해수질의 중금속 및 해저퇴적물에 대한 조사도 추가적으로 실시하여 영흥화력발전소가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환경성 조사를 주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영흥화력발전소가 영흥도의 주변 대기·해양환경에 미치는 환경성 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영흥화력발전 민관공동조사단 정례회의에 참여해 영흥화력 건설 및 운영관련 환경협정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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