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서울시와 함께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 운영 중으로, 오는  24일(수) ‘대중교통 이용의 날’에는 교통혼잡 완화 및 대기질 환경 개선을 위해 구청사 주차장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출·퇴근하는 은평구청 직원들과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은 구청사 주차장 차량 통제에 따라 주차장을 이용 할 수 없어 당일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은평구는 24일, 구청사를 방문하는 주민들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구 홈페이지, 소식지, 플래카드, 배너 설치 등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은평구는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교통 혼잡 지역 주변에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 할 예정이며, 관내 이마트 은평점, NC백화점, 롯데몰 은평점에서도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에 동참 할 예정이다.

이 외에 은평구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 건물 주차장을 폐쇄하는 대형건물(연면적 10,000㎡)에 대해서는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혜택의 인센티브도 부여한다고 밝혔다.

24일 폐쇄된 구청사 주차장 공간에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은평자원봉사 페스티발(10:30~16:00)이 개최된다. 자원봉사페스티발에서는 체험부스, 먹거리장터, 축하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김우영 구청장은 “대중교통 이용은 나날이 심각해져가는 미세먼지로부터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체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며 “구청사 주차장 차량 통제에 따른 주민들이 불편 할 수도 있지만,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에코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