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일(월) 10시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2017 친환경급식 안심 식재료 지킴이단' 실천대회를 갖고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학교급식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친환경급식 안심 식재료 지킴이단'운영은 식재료의 공급·유통경로의 과정을 모니터링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한 친환경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급식 안심 식재료 지킴이단'은 서울시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중·고 학교에서 추천받아 총 1,000여명으로 운영되며, 학교급식모니터링단, 학교급식소위원회 위원, 급식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 등으로 구성돼 모니터 활동의 전문성도 확보했다.

서울시는 학교와 자치구의 추천을 받아 효율적인 학교급식 모니터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성이 확보된 지킴이단을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친환경급식 안심 식재료 지킴이단'은 2018년 2월까지 활동하며, △식재료 산지에서 학교공급 직전까지 유통경로 모니터 △식재료 공급 산지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참여 △친환경 급식 청책토론회 및 교육 참여로써, 학교급식 운영을 내실화하고 친환경학교급식의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모니터링 및 산지체험 활동 외 학교급식에 대한 상호 정보공유 및 홍보활동도 병행하기 위해 자치구별 친환경급식 안심 식재료 지킴이단 커뮤니티가 자율적으로 구성·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 김용복 평생교육정책관은 “친환경 학교급식은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로 어린 학생들의 건강도 챙기고, 친환경생산자들에게 안정적인 소비시장을 마련해 상생하는 선순환적 가치실현을 위해 서울시가 시민과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학교급식의 중요한 부분인 안전한 식재료의 공급 및 유통과정의 모니터링 활동과 체험교육을 마련함으로써 친환경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 학생들의 이해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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