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와 언론사, 젊은 미술인들을 중심으로 환경보존활동의 또 다른 패러다임을 만들어나가자는 움직이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국내 한 환경단체에 따르면 동국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한 김나경 씨는 그동안, 개인적 작품 활동과 함께 청소년 교육활동에만 주력해 왔다.

▲ 김나경 씨.


그러나 환경의 문제가 글로벌 이슈는 물론 현 정부의 국가 아젠더로 부활하면서 그동안의 작품 경력을 살려 환경 작가로서의 길을 선택했다.

실제로 아직 국내에서는 환경문제 분야의 전문적인 예술인이 부족한 실정.

이 처럼 김씨와 같은 생각을 가진 젊은 미술인들의 문제의식은 환경시민단체에서도 줄곧 해오던 터.

환경단체는 환경문제를 예술적으로 표현해, 문제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는데 고민을 함께 할 예술인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환경단체는 김나경 화가처럼 젊은 문화예술인들이 환경 보전을 위한 심각성을 공유해 함께 고민해 간다면, 환경보존활동의 또 다른 예술적 페러다임이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우선 환경단체 및 환경언론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환경의 보존과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2017대한민국환경작품공모대전'을 열어 예술인들과 일반인들의 관심을 고조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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