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지하철역 주인 없는 자전거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선다.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자전거 이용자 증가에 따라 이용시민의 편익제공 및 도시 미관저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전철역 주변을 대상으로 장기 무단 방치자전거에 대해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은평구 관내 중 특히 연신내역, 불광역, 응암역 등에 설치된 자전거 보관대를 중심으로 파손된 자전거가 무단으로 장기간 방치되는 사례가 빈번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 및 보행자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은평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무단방치 된 자전거에 대해서는 10일간 철거하겠다는 내용의 정비안내문을 부착 한 후 기간이 경과하면 이동 보관해 1개월간 공고기간을 거처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을 시 매각 처리하게 된다.

은평구 관계자는 "방치자전거 처리는 물론 주변 시설의 청결유지와 보수도 적기에 추진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 및 보행자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어린이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타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의식을 갖춘 안전한 자전거 타기 대중화 분위기를 더욱 확산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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