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에서 시행중인 지방도313호선 '평택호 횡단도로 개설공사' 구간 중 평택국제대교 상판 4개가 붕괴되는 사고가 지난 26일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교량 하부를 통과하는 국도43호선 세종~평택 자동차전용도로 중 통행안전을 위해 오성교차로~신남교차로(14km)를 약 2주간 전면 통제했다.

국토부는 교량 철거 및 정리 작업, 통행재개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완료하고, 9일(토) 14:00부터 본선 통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먼저 국도 전면통제로 인해 그간 통행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이번 개통은 본선을 재개통하는 것으로, 부득이 하게 면도103호선과 연결되는 신대IC의 연결로는 나머지 해체공사를 위해 당분간 계속 통제할 예정이므로, 인근(1.4km)의 팽성IC를 이용해달라고 밝혔다.

면도103호선과의 연결교차로(신대IC) 개통은 사고교량 잔존 상판과 교각의 완전철거 필요에 따라  9월말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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