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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수도 예산절감과 재활용 효과 ‘두 마리 토끼’
김채영 기자  |  et4@ecotig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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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3  12: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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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소독 방식을 기존의 염소 소독설비 방식에서 더욱 안전한 방식인 차아염소산나트륨 소독설비로 전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는 노후 저장 용기를 간소화된 방법으로 처분해 약 2,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용기의 재활용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처분하는 액체염소 저장용기는 정수처리 과정에서 소독제로 사용하는 염소가스를 저장하는 설비로 정수장 주변 주민들의 가스누출에 대한 염려를 해소하고자 인천시가 지난 1월부터 정수장 및 취수장의 소독설비를 대체소독제(차아염소산나트륨)로 전환하면서 남는 용기를 처분하는 것이다.

통상 노후화된 염소 용기의 처분은 검사기관에 운반하여 잔가스를 제거·절단한 후 고철로 매각하는 절차를 따르는데, 개선된 방식은 검사기관과 염소가스 제조업을 겸한 업체 등에 수요를 파악하여 파기 절차 없이 매각하기로 한 것이다.

이로 인해 인천시는 2,000만원의 파기 비용을 절감하고 매각에 참여하는 업체에서도 용기의 재활용 비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인천시는 염소가스를 대체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한 결과 안전하면서도 효과는 동일한 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결정하여 투입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정수장과 취수장을 포함 총 5개소에 시 예산 25억원을 투입하여 금년 9월말까지 모든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김복기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체소독제 투입설비 구축이 완료되면 수돗물 음용시 불쾌감을 주는 염소취가 상당 수준까지 떨어져 미추홀참물에 대한 신뢰도는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질 개선에 대한 노력뿐만 아니라 업무처리 방식 개선을 통해 적은 예산이라도 절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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