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25~27일 제8차 환경위성 국제워크숍 개최

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은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가든호텔에서 ‘제8차 환경위성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동아시아 지역 기후변화 유발물질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이동 상시 감시를 위해 정지궤도 환경위성(GEMS)을 개발 중에 있다.

환경위성 운영에 사용될 자료처리 알고리즘의 개발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정지궤도 환경위성(GEMS) 개발 관계자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포함한 환경위성 관련기관 소속 전문가 총 5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정지궤도 환경위성(GEMS) 하드웨어(H/W) 및 자료처리 알고리즘 개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환경위성 산출 정확도 향상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교환될 예정이다.

전지구관측위성위원회(CEOS) 대기조성가상편대(AC-VC) 그룹의 공동의장인 미국 항공우주국 제이 알사디(Jay Al-Saadi) 박사는 미국의 환경위성(TEMPO) 개발 진행 상황을 발표한다.

‘한-미 협력 국내 대기질 공동 조사 연구(KORUS-AQ)’ 총책임자인 배리 레퍼(Barry Lefer) 박사는 항공 관측을 통한 환경위성 자료처리 알고리즘 개선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KORUS-AQ(KORea-US Air Quality Study)는 지난 2016년 5월 2일부터 6월 12일까지 국립환경과학원과 미국 항공우주국이 공동으로 추진한 한반도 대기질 정밀 관측 연구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정지궤도 환경위성(GEMS) 자료처리 알고리즘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향후 신뢰도 높은 위성자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지궤도 환경위성(GEMS) 자료는 기후변화와 대기환경 감시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 김상균 지구환경연구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환경위성의 선진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보다 정확한 위성자료를 생산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동아시아·한반도 지역 기후변화 유발물질 및 대기오염물질(이산화질소, 이산화황, 오존, 포름알데히드, 에어로졸 등) 배출과 이동을 감시하기 위해 정지궤도 환경위성을 개발중에 있다.

이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총 1,5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며 4개 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기상청)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정지궤도복합위성 개발사업(총 7,197억 원)의 일부이다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총 1,5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며, 4개 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기상청)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정지궤도복합위성 개발사업(총 7,197억 원)의 일부다.

저작권자 © 에코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