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우리가 그린(Green) 은평 네트워크와 함께 온(溫)맵시 캠페인 전개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23일 구민 주도의 녹색생활 실천 운동 기구 '우리가 그린(Green) 은평 네트워크'와 함께 응암역에서 '에너지를 아끼는 따뜻한 겨울나기, 온(溫)맵시 캠페인'을 전개해 관심을 끌었다.

‘온(溫)맵시’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자는 의미의 ‘온(溫)’과 아름답고 보기 좋은 모양새를 뜻하는 순 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편안하면서도 따뜻해 건강, 패션까지 고려한 옷차림을 말한다.

이날 캠페인에는 우리가 그린(Green) 은평 네트워크 회원 총 30명이 참여해 응암역을 이용하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내복 챙겨입기 △재킷과 점퍼로 난방비 줄이기 △겨울철 외출은 모자, 귀마개와 함께 등의 온(溫)맵시 실천 방안을 홍보했다.

▲ '우리가 그린(Green) 은평 네트워크' 회원들이 23일 응암역에서 에너지를 아끼는 따뜻한 겨울나기, 온(溫)맵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참고로 내복 등 방한용품을 사용해 실내온도를 2.4℃ 낮추면 전국적으로 1조 3,500억 원 절약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는 30년산 소나무 4억 6,12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이번 캠페인은 Naver Band ‘우리가 그린(Green) 은평 네트워크’에 이번 캠페인 활동을 실시간 중계, 더 많은 구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한 점이 눈에 띄었다.

은평구는 향후에도 ‘우리가 그린(GREEN) 은평 네트워크’와 함께 환경관련 홍보와 캠페인을 전개함은 물론 온라인 상의 Naver Band를 확대해 주민의 실천사항을 알리고 환경 정보를 공유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민 주도의 활발한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전개해 현재 직면한 기후변화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린이청소년 등 미래세대에게 맑고 깨끗한 은평구를 물려주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우리가 그린(Green) 은평 네트워크'는 기존 관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구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맑고 깨끗한 녹색환경도시 은평을 만들어 가고자 지난 2016년 9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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