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남재철)은 중국 기상청의 초청에 따라 12월 5일(화) 중국에서 ‘한중 기상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회의에서는 평창(2018) 및 베이징(2022) 동계올림픽에서의 기상협력이 주요 의제로 다루어졌다.

기상청은 그동안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기상서비스를 주관하며, 올림픽 기상과 관련한 관측 및 예보,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중국에 이번 협력회의를 통해 기상청은 동계올림픽 기상지원 계획과 경험 등을 전수하고 양 기관의 기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황사 △태풍 △기후예측 △기후변화 감시 △기상자료 서비스 및 각종 관측자료 공유 및 △공동연구 확대 등의 사항도 논의했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이번 한·중 기상협력회의를 통해 한·중 기상청 관계를 돈독히 하고, 다가올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그동안 쌓아온 올림픽 예보기술을 전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코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