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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의 관리·이용 정책 효율성 높인다국립환경과학원, 가축분뇨 실태조사 위해 양분수지 산정 모델 개발
전용훈 기자  |  et9@ecotig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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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7  09: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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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은 국내 가축분뇨 퇴비·액비, 정화처리 등의 처리 현황을 고려한 양분수지 산정법 및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양분수지(Nutrient Budget)란 일정 범위의 농경지에서 발생한 양분(질소․인)의 유입량과 유출량의 차이를 계량화 한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14년도 국가별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농경지 면적당 질소 초과량이 245kg/ha로 1위를 차지하고 있어, 국내 지역 양분 관리에 적합한 양분수지 산정법 개발이 중요하다.

특히 이번 양분수지 산정법 및 모델 개발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수행 중인 ‘가축분뇨실태조사를 위한 양분수지 산정법 및 모델 개발’ 연구사업의 하나로, 올해 12월 5일에 특허 등록을 마쳤다.

양분수지 산정법 및 모델은 엑셀 등 다양한 양식의 자료 입력과 확인이 가능하며,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내 가축분뇨 처리 현황을 고려한 축종별 퇴비화 중량감소율 적용 방법으로 계산할 수 있다.

   
▲ 국내 양분수지 산정 개념도.
양분수지 산정법 및 모델은 자료입력, 자료확인, 산정식, 계수선정, 계산, 출력 등 총 6개 단계로 구성되며, 자료입력 단계에서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자료들을 양식에 따라 입력할 수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의 양분수지 산정법은 암모니아 배출계수를 이용해 질소 대기 배출량을 산정했으나 이번 모델을 이용하면 퇴비·액비화 시 가축분뇨의 중량감소 방법을 이용해 질소 대기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양분수지 모델 결과의 지역적 비교 분석을 위해 지리정보시스템(GIS) 모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양분수지 산정법 및 모델은 ‘가축분뇨 실태조사’ 사업에 활용되며, 2021년 도입 예정인 지역 양분관리제의 기술 기반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 김용석 유역총량연구과장은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국립환경과학원이 지역 양분관리제의 기술적 기반이 되는 양분수지 산정 시스템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적재산권 창출 등 연구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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