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2017년 서울시 자치구 교통수요관리 평가에서 대상(1위)으로 선정됐다.

28일 은평구에 따르면 구는 이에 따라 서울시로부터 연말 14억1,550만원(인센티브 상금 3억, 수요실적상금 8억5,200만원, 징수교부금 2억6,35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이번 수상은 서울시 교통수요관리 분야 인센티브 평가 사업에서 3년 연속 우수구 수상에 이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다.

서울시 평가는 25개 자치구 교통수요관리 분야를 대상으로 기업체교통수요관리, 교통수요 중점관리, 교통유발부담금, 특수시책 등 4개 분야 12개 세부 지표별 업무 추진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 1위 자치구로 선정됐다.

평가 부문 중 특히 '대중교통 이용의 날' 은평구청사 주차장 폐쇄 및 민·관 합동 대중교통이용 캠페인(서명운동) 전개, 주택가를 중심으로 나눔카 차량 20대 추가 배치, 대중교통 친절 서비스 향상을 위한 대중교통 브랜드화에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또한 교통 불편 민원해소를 위한 마을버스, 시내버스 노선 조정 등 승용차 이용 줄이기 및 교통 혼잡지역 중점관리, 대중교통 승차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게됐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승용차 이용 줄이기 및 대중교통 이용에 함께 동참한 구민과 기업체의 자발적 참여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서 다양한 사업 전개 및 살기 좋은 은평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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