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그린(GREEN) 은평 네트워크'가 출범 2기를 맞아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하는 등 도약을 위한 힘찬 날개짓을 시작했다.

'우리가 그린(GREEN) 은평 네트워크'는 기존 관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구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맑고 깨끗한 녹색환경도시 은평을 만들어 가기 위한 실천운동기구로, 지난 2016년 9월 출범했다.

'우리가 그린(GREEN) 은평 네트워크'는 총 23개(단체 19, 개인 3)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자원/에너지절약분과, △친환경자원/신재생에너지분과, △환경정화/생태보전 분과 등으로 나누어 활동하고 있다.

'우리가 그린(GREEN) 은평 네트워크'는 지난해 12월 초대 정인관 한강맑히기문화시민회 회장에 이어 최우진 에너지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2대 운영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우리가 그린(GREEN) 은평 네트워크'는 11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올 들어 첫 전체회의를 열고 비영리단체 신청 건를 비롯해 분야별 환경활동 전개방안, 사업·홍보 및 캠페인 등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 '우리가 그린(GREEN) 은평 네트워크'가 11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분야별 환경활동 전개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우리가 그린(GREEN) 은평 네트워크'의 비영리단체 신청 건은 최우진 운영위원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신규사업 발굴과 외연확대가 주 목적이다.

비영리단체에 등록해 환경부와 국토부, 산업부, 서울시 등에서 진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대기질소음 개선 △ 수질개선 △ 에너지 절약·효율화사업 △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 단체 활동의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해 최우진 운영위원장은 "우리가 그린 은평네트워크는 그동안 불끄기를 비홋한 에너지절약 홍보운동과 에코마일리지 가입 권유, 찾아가는 기후변화 교육 등을 전개해 자리를 잡았다"며 "앞으로는 이 같은 캠페인에 더해 미세먼지를 비롯해 소음과 분진,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등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에 대한 녹색생활실천운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가 더 많은 구민의 참여와 활동을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가 그린(GREEN) 은평 네트워크'는 올해 첫 사업으로 오는 31일 은평구 연신내역에서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우리가 그린(GREEN) 은평 네트워크'는 이번 캠페인에서 친환경 설 명절을 보내는 방안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5가지 실천방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우리가 그린(GREEN) 은평 네트워크'가 제안한 5가지 실천방안은 △설 선물은 친환경 상품으로, 구매는 에코마일리지 카드로 △설빔은 따뜻한 온(溫)맵시로 △명절 음식은 먹을 만큼만 차리기 △ 성묘 갈 때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고향길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가용은 친환경 운전하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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