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먹는 샘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내 샘물 개발, 먹는 샘물 제조 및 유통·판매 전문 업체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평창 동계올림픽 행사 기간 동안 먹는 샘물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비해 실시되는 것으로, 먹는 샘물의 생산·보관·유통이 적절히 이뤄질 수 있도록 위생관리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충남도내 샘물 개발 및 먹는 샘물 제조업체 6곳과 먹는 샘물 유통·판매 전문 업체 4곳 등 총 10곳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먹는샘물 제조업체 수질·위생 관리상태를 중심으로 품질관리인 선임 및 위생교육 실시 여부, 먹는 샘물 적정 보관·유통을 위한 보관시설의 적정여부 등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충남도는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먹는 샘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와 적극 협조해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민 안전을 위해 원수부터 제품수까지 수질검사 및 업체에 대한 철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유통 중인 먹는 샘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수질검사 등을 실시해 불량 제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코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