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일원에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운반급수 지역과 제한급수 지역에 지금까지 병입생수를 16만병(101톤 상당)이 지원됐다.

14일 강원도에 따르면, 제한급수를 시행하고 있는 속초지역에 병입생수 8만3천병(44톤 상당)이 공급됐으며, 타 시군에도 7만7천병(57톤 상당)이 공급됐다.

지금까지 병입생수 지원한 곳을 살펴보면, 공공기관인 서울시(아리수) 3만6천병, 인천시(미추홀참물) 1만1천병, 광주시(빛여울수) 1만병, k-water 9만1천병이며, 병물 생산업체인 해태HTB(평창수)에서 1만병, ㈜동해샘물(지장수) 3천병을 지원했다.

강원도 김길수 녹색국장은 "병입생수를 지원한 기관 및 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속적으로 병입생수를 확보하기 위해 타시도와 협의해, 가뭄이 해소될 까지 병입생수를 시군에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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