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18년 ‘세계 물의 날’ 행사를 맞아 인천의 수돗물인 ‘미추홀 참물’시음행사와 홍보캠페인을 실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미추홀 참물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2개사의 생수 비교 시음행사에 참여한 시민 35%가 ‘미추홀 참물’을 가장 맛있는 물로 선택했다. 

시음행사는 미추홀참물과 시중 유통되고 있는 생수를 제조사를 밝히지 않고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됐으며, 참여인원 168명 중 미추홀 참물을 가장 맛있다고 선택한 시민은 59명(35%)이었다.

▲ 지난 3월 22일 송도컨벤시아에서는 2018년‘세계 물의 날’행사를 맞아 인천의 수돗물인‘미추홀 참물’시음행사와 홍보캠페인이 전개됐다.
A사 생수 역시 미추홀참물과 같이 59명(35%)의 시민이 선택했으며, C사 생수는 38명(23%), 별 차이 없다는 시민은 12명(7%)으로 집계됐다.

이번 행사는 시음행사 뿐만 아니라 수돗물 생산과정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책자를 함께 배부해 미추홀참물이 철저한 수질검사와 관리로 안전하고 깨끗하게 공급된다는 점을 집중 홍보했다.

인천시 김승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음행사를 통해 수돗물이 안전하고 건강한 물임을 적극 홍보하여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돗물의 품질 우수성을 알리는‘수돗물 마시기 캠페인’과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다양한 시음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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