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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ozone, O3)
김정문 기자  |  et1@ecotig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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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5  12: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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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ozone, O3)은 산소 원자 3개로 이루어진 산소의 동소체로,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이 강한 자외선과 반응해 생성된다.

특유의 냄새 때문에 그리스어로 '냄새를 맡다'인 ozine에서 이름이 유래됐으며, 공기 속에 0.0002부피%만 존재해도 냄새를 감지할 수 있다.

대기중의 오존은 적당량만 있으면 유익하다. 강력한 산화제인 오존이 다른 물질과 쉽게 반응하는 점을 이용해 나쁜 냄새를 없애거나 소독하는데 활용되며 상쾌한 느낌을 주게 된다.

반면 오존농도가 0.1PPM을 넘어서면 불쾌감을 주며 호흡기 자극증상, 기침, 눈 자극, 운동 중 폐기능 감소 등 인간에게 해를 끼친다.

오존 생성물질은 휘발성유기화합물과(VOCs)과 질소산화물(NOX)인데 대기 중의 오존량이 늘어나는 것은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이산화질소(NO2)의 증가 가장 큰 원인이다.

아울러 발전시설을 비롯한 도장시설, 주유소, 도로포장작업, 도색작업 등 관련 산업을 통해서도 오존의 농도를 높게 할 수 있다.

   
 
한편 지상에서 20~25km 고도에 20km 두께로 비교적 농도가 높은 오존이 분포하는데, 이것을 오존층이라고 한다. 이 오존층에서 태양의 자외선을 흡수하기 때문에 지구의 생물은 자외선에 의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그러나 환경오염으로 인해 오존층이 서서히 파괴돼 다량의 오존이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가까운 거리는 걷기, 대중교통 이용 등 생활 속 작은 실천과 피크타임 공장휴식으로 대기 중 오존농도를 낮출 필요가 있다.

세계적으로는 지난 1974년 오존층 파괴현상이 처음으로 학계에 의해 확인된 뒤 1985년 오존층보호를 위한 빈 협약이 체결됐다.

이어 1987년 오존층 파괴물질 사용 억제에 관한 몬트리올의정서가 채택되는 등 오존층 보호를 위한 전세계적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

유엔은 매년 9월 16일을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로 정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우리나라의 대기환경보전법 7조의2(대기오염도 예측·발표, 시행령 1조의2)에 따라, 환경부장관은 미세먼지(PM-10, PM-2.5)와 오존에 대해 국민의 건강·재산이나 동식물의 생육 및 산업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기예측 모형 등을 활용, 대기오염도를 예측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도록 돼있다.

오존의 대기환경기준은 1시간 평균 농도 기준으로는 100 ppb, 8시간 평균 농도 기준으로는 60ppb다. WHO 권고 기준은 8시간 평균농도 기준 50 ppb다.

이에 따라 오존주의보는 1시간 평균 농도 기준 120 ppb 이상, 경보는 300 ppb 이상, 중대경보는 500 ppb이상일 때 발령된다.

참고로 일상생활을 통해서도 오존의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생활수칙이 있는데, 다음은 여름철 오존을 줄이기 위한 실천사항이다.

△ 하절기에는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승용차 함께 타기를 생활화한다.
△ 불필요한 공회전을 하지 말고, 자동차 에어컨 사용을 최소화 한다.
△ 차량운행을 가급적 자제하고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한다.
△ 차량운행 시에는 경제속도(60㎞/h~80㎞/h)를 지키고 급출발·급제동을 삼간다.
△ 자동차는 잘 정비해 타고, 타이어 공기압은 적정하게 유지한다.
△ 과적이나 연료 공급 장치를 조작하지 않는다.
△ 기름은 낮 시간대를 피해 아침이나 저녁시간대에 넣고 급유시에는 연료탱크를 꽉채우지 않는다.
△ 하절기에는 유성페인트, 스프레이 사용을 자제한다.
△ 에너지절약을 생활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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