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해양수산부 2018·2019년도 친환경양식어업육성 첨단친환경해수양식시스템 등 6개 사업 공모에 응모해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은 친환경·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의 생산 증대를 위하여 기르는 어업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기술개발·보급을 촉진하며, 수산종자 및 양식 시설을 통한 무병환경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산이 가능한 첨단친환경예방양식시스템을 보급하기 위한지원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축제식 새우양식 친환경예방양식시설 및 육상스마트양식시설에 1억 원, 흰다리새우 친환경예방양식시설 10억 원, 해수순환여과식스마트양식시설 10억 원 등 총 21억이 지원된다.

충남도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축제식 새우양식장이 안고 있는 양식환경 개선, 양식기간 단축, 출하시기 조절 등 여러 가지 불리한 요소들이 해소하고, 여기에 육상양식장에서는 수질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해 건강한 어류 및 새우를 더 빠르게 생산 가능한 친환경 스마트양식시설로 생산량 및 판매량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양식산업 현장에서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정책을 적극도입하고 높은 생산성 및 경쟁력을 갖춘 4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그간 ‘친환경새우양식시설, 온배수를 활용한 친환경새우양식단지, 해수순환여과식양식시설’ 등 4개 사업을 추진하고,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지원에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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