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 199호 황새는 시베리아, 중국의 동북쪽, 일본과 우리나라에 한정돼 분포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중국 동부와 우리나라 등지에서 겨울을 지낸다.

몸크기는 102㎝이며, 머리와 온몸은 하얗고 눈 가장자리와 턱밑의 붉은 피부는 밖으로 드러나 있다. 곧고 굵은 부리와 날개깃은 검은색, 다리는 붉은색이다.

물가에서 살며, 둥지는 보통 지상에서 5∼20m 높이의 나무꼭대기에, 나뭇가지를 엉성하게 쌓아올려서 짚이나 풀, 흙으로 굳혀 접시모양의 큰 둥지를 만든다.

3월 중순에서 5월 사이에 3∼4개의 흰 알을 낳는다. 먹이로는 개구리, 미꾸라지, 뱀, 가재, 곤충 등을 먹으며 겨울에는 벼 뿌리도 캐먹는다.

전장(全長) 102㎝, 검은색 날개를 가진 대형의 흰색 조류이다. 머리와 온몸이 흰색이고, 눈 가장자리와 턱밑은 붉은색의 피부가 나출(裸出)되어 있다. 부리와 날개깃은 검은색이고 다리는 붉은색이다.

날 때는 백로류와 달리 목을 펴고 난다. 둥지는 보통 지상에서 5-20m의 높은 나뭇가지에 있고 주로 나무꼭대기를 선호한다. 나뭇가지를 엉성하게 쌓아올려서 짚이나 풀과 흙으로 굳혀 접시모양의 큰 둥지를 만들고 흰색의 타원형 알을 3∼4개 낳는다.

▲ 황새. 사진=예산황새공원
한반도의 집단번식은 절종됐으며 북녘의 번식집단(아마도 소련의 번식집단)이 불규칙적이나마 거의 해마다 1-2마리씩 한반도(제주도까지 남하)로 겨울철에 도래하는 희귀한 겨울새가 돼버렸다.

지구상의 잔존 집단이 불과 660마리 미만으로 알려진 종이다. 1974-1977년 아무르지방, 하바로브스크에 약 60마리, 연해주에 약 60마리 및 기타 지역 등에 총 660마리에 이르는 번식집단이 보고돼 있다.

우리나라 마지막 한 쌍의 번식지였던 충북 음성군 생극면 관성리의 개체는 1971년 4월 1일 수컷이 밀렵군에 의해 사살된 이래 암컷만이 생존해 해마다 무정란만 산란해 오다가 농약에 중독돼 기진맥진된 상태에서 구조됐다.

이후 부득이 1983년 11월 21일 구창경원 동물원(현 서울대공원 동물원)으로 옮겨 사육중 1994년 9월 23일 숨을 거두어 텃새 황새는 사라졌다.

이외에 북녘의 번식집단에서 간혹 1-5마리(또는 5-17마리까지)가 남하해오곤 했으나, 북한에서도 1980년 이래 번식집단은 완전히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지난 1968년 황새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현재 러시아의 시베리아에는 약 400-500쌍의 번식집단이 생존하며 중국에서는 1984-1985년까지의 항공조사를 통해 흑룡강성에서 123마리의 황새가 관찰됐고, 호북성, 베이다이헤에서는 1986년 가을 이동기에 2,729마리나 되는 대집단을 관찰하기도 했다.

또한 1990년 11월 28일에는 홍콩의 마이포(Maipo) 습지에 97마리나 되는 황새가 도래한 적이 있다.

한편 문화재청은 황새를 복원·증식하기 위해 예산군과 함께 지난 2009년 '예산황새공원'을 건립, 황새 보호를 위한 친환경농업 지원 사업 등 행정지원을 꾸준히 해왔다. 아울러 2010년부터는 교원대학교와 함께 황새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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