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김동현) 한국옥외광고센터(센터장 박상배)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23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옥외광고 산업이 경쟁력 있고 건강한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한국옥외광고센터는 옥외광고물관리법에 따라 옥외광고의 획기적 개선과 관련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지난 2008년 설립됐다.

한국옥외광고센터는 지금까지 정책 및 제도연구, 간판개선사업, 불법광고 감축 활동 등을 통해 역량을 쌓아왔으며, 앞으론 산업 육성발전을 위나 '진흥' 역할도 포함한 비전과 방향성을 정립해 활동해나간다는 계획이다.

▲ 23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 '한국옥외광고센터 설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행정안전부 심보균 차관(가운데)과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김동현 이사장(왼쪽 네번째), 한국옥외광고센터 박상배 센터장(맨 오른쪽) 등 내빈들이 기념 떡케잌을 커팅하고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행정안전부 심보균 차관은 20년 전 열학했던 옥외광고물 담당부서에 근무했던 경험을 상기시키며 "당시 옥외광고 업무를 담당하며 전문적인 기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왔으며, 그런 의미에서 한국옥외광고센터의 설립과 성장을 주의깊게 지켜봤다"고 말했다.

심 차관은 "세 차례에 걸친 기금조성과 제도 마련, 자치단체 광고물 정비, 간판개선 사업 디자인 수준 향상 등 많은 일을 이루어냈지만 디지털광고물 등이 등장하며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센터와 협회, 학회, 시민단체 등이 힘을 합쳐 시대적 흐름을 읽어내고 광고문화와 산업의 조화로운 발전을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한국옥외광고센터는 이날 기존의 '옥외광고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기관'이라는 비전을 '옥외광고 산업진흥을 통한 건강한 생태계 조성'으로 변경하고 △산업진흥 △사업운영 △ 광고물정비 △ 정책연구 등 4개 분야 핵심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받았다.

저작권자 © 에코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