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타임스
뉴스정책
남해 일부 해역 ‘보름달물해파리’ 요주의
임민수 기자  |  et11@ecotiger.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6.11  09:45:0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남해안 일부 해역에서 보름달물해파리 유체가 대량 발견됨에 따라 이들이 수온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면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1일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에 따르면 지난 5월 4∼31일 실시한 서해와 남해 연안에 대한 해파리 모니터링 결과, 경남 고성군, 거제만, 전남 목포항 등에서 고밀도의 보름달물해파리 유체가 관측됐다.

보름달물해파리 유체는 부유유생과 성체의 중간 단계의 해파리로 크기가 5cm 미만의 생식능력이 없는 어린 해파리를 말한다.

경남 고성·자란만에서 발견된 보름달물해파리 유체밀도는 평균 94개체/100m2로 나타났고, 거제만에서는 42개체/100m2가 출현했다.

   
▲ 보름달물해파리 유체 밀도 분포도(2018.5.4.∼5.31). 작은 사진은 보름달물해파리 부유유생(좌)과 성체(우).
고성·자란만 해역은 2015년부터 해마다 보름달물해파리 주의경보가 발령(기준 성체 5개체 이상/100m2)된 해역이다.

전남 목포항 주변에 출현한 보름달물해파리 유체밀도는 평균 206개체/100m2로 이번 조사 지역 중에서 가장 높았고, 완도와 거금도 해역에서는 3개체/100m2로 비교적 낮게 출현했다.

한편, 지난 5월 21∼6월 1일 동중국해에서 조사한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출현 밀도는 매우 낮게 나타나 올해 우리나라 연안에 출현하는 양도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해역에서 발생해 해류를 타고 우리나라 연안으로 유입되는 독성해파리로 1m 이상 성장하는 대형 해파리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동중국해 북부해역에서 주로 출현하였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평균 0.0015개체/100m2 (평균 크기 19.3㎝)로 매우 낮게 관측됐다.

수산과학원 고우진 기후변화연구과장은 “해파리 출현 해역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신속하게 발생 정보를 공유해 수산 피해 최소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에코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임민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핫 클릭 기사
1
농어촌 몰락 가속화…‘소멸위험지역’ 39%↑
2
BMW 리콜 대상 차량 ‘운행정지 명령’ 통보
3
15~16일 남동부 강한 비…‘리피’ 진로 촉각
4
국내외 친환경유기농식품 한마당 16일 개막
5
유전자원법,18일 시행…범부처 공동대응
6
벼 유전자원 특성분석 완료…‘DB’ 구축
7
충남, 가뭄 장기화 대비 긴급예비비 8억원 추가투입
8
행복도시, 신재생에너지 13.2% 도입 ‘성과’
9
음식물 쓰레기 다량배출사업장 실태·문제점 진단
10
국립생태원, 기획도서 ‘생태로 읽는 독도 이야기’ 발간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종로구 사간동 62-2 여산빌딩 3층, 서울 은평구 역촌동 10-4 2층  |  대표전화 : 02)6338-5080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1783  |  발행ㆍ편집인 : 김정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문
Copyright 2011 에코타이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tig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