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태양광 발전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에게 창업 관련 전문지식과 사례를 공유하는 ‘2018 태양광 발전 창업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태양광 발전 창업교육’은 민간 태양광발전 투자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전력 생산율을 제고하는데 목적을 둔 자리로, 태양광발전사업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창업교육은 도민들의 적극적 참석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북부권과 남부권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북부권 교육은 6월 28~20일 고양 킨텍스에서, 남부권 교육은 7월 5~6일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태양광 발전의 구축절차와 부지선정, 계통연계 검토방안, 금융조달(PF) 방안 및 수익성 분석, 개발행위 허가 등 실제 태양광 발전소 구축에 필요한 절차에 대해 다루게 된다.

아울러 발전소 구축 사례와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시스템) 연계방안 및 경제성 분석, 전력 및 REC 거래시장의 이해와 거래방법, 발전수익 극대화를 위한 설비 유지관리 방안 등도 배워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이라는 차별화를 위해 일반과정(6·7월)과 전문과정(10·11월)으로 구분하고 횟수도 연 2회에서 4회로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총 2회를 실시, 234명이 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초지식 외에도 어업·농·축산인이 거주지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사업을 할 때 필요한 장기저리 융자지원, 장기고정가 입찰시장 전력판매 우대 등 정부지원제도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며 “태양광 설치를 고민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에너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되며,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교육인원은 북부권 50명, 남부권 50명 등 총 100명으로, 교육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에너지센터 홈페이지(ggenergy.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500-3153, 3156)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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