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의 일환으로 대학의 에너지절약실천을 선도할 제6기 서울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 40여명을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9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는 에너지 다소비 기관인 대학의 에너지절약실천에 앞장서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녹색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서울 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들을 선발하고 있다.

금년부터는 모집시기를 상하반기 2회로 나누어 선발해 활동성을 높이고 참여인원을 늘렸다.

제6기 ‘서울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들은 2018년 하반기(8~11월) 동안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에 힘쓴다. ‘서울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는 대학의 에너지사용 모니터링 및 에너지백서제작 외 ‘빈강의실 불끄기’, ‘개인텀블러 이용’, ‘일회용품 사용자제’와 같은 학내 에너지·환경 캠페인을 펼친다.

올 상반기에 위촉된 제5기 홍보대사들은 그린캠퍼스 아카데미를 통해 저탄소 사회와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청년의 역할에 대해 배우고 고민했다.

또한 대학캠퍼스 안팎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 에너지절약실천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으며 주요 행사에서도 에너지절약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 저탄소 Campus 캠페인(2018.5.~6.).
더불어 하반기에는 서울소재 32개교로 구성된 서울그린캠퍼스협의회와 서울시가 함께 만든 ‘그린캠퍼스 EASY 실천법’을 정리해 확산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 및 ‘서울그린캠퍼스협의회’와 협력해 2013년부터 추진해왔던 그린캠퍼스 조성활동 중 우수사례를 분석해 ‘서울 그린캠퍼스 EASY 실천법’으로 체계화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2014년부터 서울시는 총278명의 그린캠퍼스 홍보대사활동을 지원해왔으며,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왔다.

대학이 아낀 전기를 판매함으로써 에너지수요관리가 정착되도록 16개 대학을 서울시 가상발전소에 참여시킨바 있다. 또한 캠퍼스건물 에너지현황 인포그래픽 맵, 공간별 에너지절약활동 효과분석,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한 ‘대기전력제로연구실’ 캠페인 등을 지원했다.

서울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로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서울시장 명의 위촉장을 전달하고, 활동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7월, 11월)한다. 홍보대사 활동 실적은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되며, 교통비와 식비 등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올해 선발하는 제6기 서울 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 모집에는 서울시 소재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SNS 활동, 봉사정신, 환경에 대한 관심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심사하여 1차 서류 심사 후 면접을 통해 최종 40여명을 선발한다.

지원 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 게시글을 참고하여 지원서와 활동계획서를 양식에 작성해 이메일(jang8740@seoul.go.kr)로 제출 하면 된다. (전화문의 :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 02-2133-3585)

서울시 김연지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서울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들은 에너지다소비 기관인 대학을 그린캠퍼스로 바꾸는 문화적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고자 하는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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