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재활용품의 재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분리 수거함을 제작해 주민들에게 무상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관내 10세대 이상 다세대 또는 연립주택 등 도시형생활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으로서, 주택 내 주민들이 자체 관리할 수 있는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무상대여해 준다.

신청방법은 해당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사람들에게는 비닐, 종이컵/우유팩, 플라스틱, 캔 병류 등 4종류의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이 무상으로 대여되고, 소모품(비닐봉투) 등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재활용품은 분리해서 처리하면 다른 자원으로 재사용이 가능하지만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순간, 쓰레기가 되어버린다. 재활용정거장의 철저한 분리배출 실천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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