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오륜벼'를 알고 계시나요?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조경호)에서는 2018년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과 전국 최고급 쌀 브랜드 개발을 위해 2012년도 육성한 신품종 '오륜벼'를 춘천 남이섬에 심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 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 오륜벼
춘천 남이섬은 년간 250만명이 방문하고 있는 관광 유원지로 모내기부터 가을철 수확ㆍ탈곡행사 등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오륜벼' 우수성을 홍보해 전국 최고급 쌀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오륜벼'는 2002~2011년까지 지역적응시험을 수행 육성된 품종으로 기존 재배되고 있는 조생종 품종에 비해 외관품질이 우수하고 수량이 많으며(520kg/10a) 특히 밥맛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양곡표시 등급제 시행에 적합한 품종으로 도내 벼 재배농가의 쌀 품질 향상에 일익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품종이다.

장진선 작물경영연구과장은 "올해 오륜벼 조기 확대보급을 위해 쌀 연구회원을 중심으로 홍천 등 8시군 2.4ha에 농가실증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수성을 홍보하고 채종종자에 대해 농가 자율교환 종자로 활용 ‘13년에는 250ha이상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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