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감축계획(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은 파리 당사국 총회(COP21, 2015.12월)를 통해 각국에서 제출한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한 계획을 의미한다.

이 처럼 NDC는 각 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등을 담았다 해 ‘국가기여목표’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있다.

2015년 12월 파리에서 채택되고 2016년 4월 22일 미국 뉴욕에서 서명된 파리협정에서는 모든 협정 당사국들은 자율적으로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설정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제출해야 하며, 이 같은 목표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보고해야 한다고 돼 있다.

제출된 각국의 이행 실적들은 전지구적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 성과 점검에 활용되며, 그 점검 결과를 토대로 각국은 기후변화 대응 수준을 점차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한국은 전 경제 분야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대비 37%(해외사업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11.3% 포함) 감축 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

참고로 배출전망치(BAU, Business as usual)는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전망치를 말한다.

즉, 국민경제의 통상적 성장 관행을 전체로 유가변동·인구변동·경제성장률 등에 따라 영향을 받을 미래의 온실가스 배출 추계치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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