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부하전망 및 실시간 전력수급현황.
최대 여름 휴가시즌에 들어가면서 예상대로 최대전력수요가 뚝 떨어졌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30일 17시 기준으로 최대전력수요는 8,288만kW로, 지난 27일(금)보다 780만kW나 하락했다.

이에 따른 예비력은 1,313만kW, 예비율은 15.8%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이같은 상황에 대해 기온은 지난 금요일과 유사함에 따라 전력수요 하락분의 대부분은 본격적인 휴가철로 인한 산업용 전력 수요 감소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31일은 30일보다 최고 기온이 약 1℃ 상승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최대전력수요는 30일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발전기 불시정지 등 돌발변수가 없는 경우, 예비력은 30일과 마찬가지로 1,000만kW(표준화력발전 20기 규모)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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