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3일 강원도청 2층 본관 소회의실에서 춘천시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기관 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업무협약은「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향후 춘천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육성 하고 민간투자 활성화하기 위한「투자선도지구」지정에 공동노력하기로 했으며, 사업지구 전체를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제안,「4차 산업혁명 모델 도시」로 조성하는 등 사업실현을 위해 공동 대응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각 협약기관은 협약내용을 추진하기 위해 실무부서장을 위원으로 하는 협의회를 구성해 사업 추진을 위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논의하게 된다.

▲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감도.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소양강댐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냉수를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IT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해 7월 11일 서울에서 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해 12월 19일에는 데이터산업을 선점하기 위해「DATA FIRST! 강원도」비전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 26일에는 국내 굴지의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티맥스오에스(대표 박학래)와 동 사업부지내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고 데이터산업 공동육성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강원도 정만호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참여하게 돼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모델도시 구현'의 힘찬 발걸음이 시작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긴밀히 협력해「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나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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