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이 사무실에 이어 회의실과 민원실에서도 일회용품을 ‘퇴출’시켰다.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정부의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달 초부터 연구원 전 직원으로 하여금 개인용 머그컵을 사용토록 했다.

이어 최근에는 회의실과 민원실에서 사용할 머그컵 100개를 소독기, 자동세척기와 함께 구입해 비치했다.

이와 함께 매뉴얼도 제작, 연구원 내에서는 일회용품을 지속적으로 사용치 않도록 했다.

충남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그동안 사무실에서는 직원들 모두 머그컵을 사용해 왔으나, 회의실과 민원실에서는 불가피하게 일회용 컵을 사용해 왔다”라며 “이번 머그컵 비치로 연구원에서만 연간 7만 4000여개의 일회용 컵 쓰레기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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