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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야기, 한반도 서해 상륙 가능성↑
김정문 기자  |  et1@ecotig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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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9  13: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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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15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950km부근 해상에서 제14호 태풍 야기(YAGI)가 발생, 북상하며 한반도로 향할 지 여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야기(YAGI)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염소자리(별자리)를 의미한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야기는 9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860㎞ 해상에서 중심기압 994hPa, 최대 풍속 67㎞/h의 소형급 크기로 북상하고 있다.

   
▲ 제14호 태풍 야기(YAGI) 진로예상도. 자료=기상청
기상청은 야기가 10일 오전 9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62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한 뒤, 11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13일 오후 3시쯤 서귀포 서쪽 약 350km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다만 야기가 14일 09시 백령도 서남서쪽 약 300km 부근 해상으로 올라가며 한반도을 비껴 갈 것으로 정망했다.

그런데 이 같은 야기의 진로에 대해 일본기상청과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다른 전망을 내놓고 있다.

   
▲ 일본 기상청과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야기 진로 예상도.
일본 기상청과 JTWC는 태풍 야기가 북동진하다가 9일 오후 3시와 10일 오후 3시 방향을 서쪽으로 조금 틀어 오키나와를 관통해 북서진 할 것으로 내다 봤다.

그리고  13일 오후 3시경 제주 서쪽 해상을 거쳐 서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세력을 더욱 키운 야기가 한반도로 방향을 틀어 서해안으로 상륙, 강한 바람과 함께 큰비를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과 JTWC의 예측이 맞는다면 우리나라는 12일 오후부터 태풍 야기의 영항으로 국지성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13일 오후부터 14일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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