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원자력 관련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원자력기술 신규과제 및 인력양성 프로그램 설명회’를 14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미래원자력기술 발전전략(‘17.12월)에 따라 추진되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신규R&D 지원계획과 미래원자력기술 핵심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관심 있는 학생과 연구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개최된다.

서울권을 시작으로 경상권 및 전라권에서 미래원자력기술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설명회를 연달아 개최해 전국의 학생 및 연구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원자력기술 발전전략(‘17.12월)에 따라 안전 및 해체, 융·복합 연구 등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10개의 미래원자력기술 연구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으로, 이번 설명회에서는 신규과제의 선정배경 및 미래원자력기술 발전전략과의 연계성, 신규과제 지원방식(상·하향식), 주요내용 및 추진일정 등을 설명하고, 신규과제 선정과 관련된 연구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2018년도에 새롭게 추진되는 인력양성 사업은 첨단 연구 장비와 시설을 활용하여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원자력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5개의 인력양성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현장맞춤형 프로그램(5개)의 경우에는 각 교육기관에서 제공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운영 시기․기간, 교육훈련 대상시설 및 훈련내용 등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되고, 예비 교육훈련 대상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융합기술 특성화 프로그램(2개) 설명에서는 각 프로그램별 상세한 교육내용 설명과 함께 교육훈련 대상 학생․연구자의 자격요건 및 지원내용 등이 소개된다.

한편, 글로벌 R&D 연구자 양성 프로그램의 경우, 해외 교육훈련 및 파견을 희망하는 학생·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해외 연구기관 및 인턴십 대상기관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설명하고, 자격요건·지원내용 등 프로그램 신청과 관련한 상담이 병행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원자력 분야 연구계·산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연구자들이 본인에게 적합한 미래원자력기술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선택·이수토록 함으로써 우수한 연구자와 기술자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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