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바다 경치가 아름다운 남해안의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 및 동영상을 9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22일 발표한 ‘남해안 오션뷰(Ocean View) 명소 20선’을 일반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지난 7월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까지 남해안 7개 시·군 해안도로를 따라 바다 및 해안경관이 우수한 조망점을 골라 ‘남해안 오션뷰(Ocean View) 명소 20선’을 선정·발표(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한 바 있다.

이번 공모기간은 8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46일간으로 우리나라 국민뿐 아니라 외국인을 포함하여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남해안 오션뷰 명소 20선의 해안경관을 배경으로 응모자가 포함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여 남해안 오션뷰 명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시하면 된다. 자세한 게시 방법은 공모전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독창성, 흥미성, 화제성, 심미성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50%)와 해당 게시물의 ‘좋아요’ 수(50%)를 반영해 총 52개(사진 26명, 동영상 26명) 작품을 선정해 10월 15일 발표(인스타그램) 할 계획이다.

시상 내역은 최우수 2명, 우수 10명, 장려 40명으로 수상자들에게는 최우수 20만 원 등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남해안 해안경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남해안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더욱 늘어나 어려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해안 오션뷰(Ocean View) 명소 20선’는 현재 국토교통부(www.molit.go.kr)와 경남·전남 및 7개 시·군 누리집을 통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홍보책자도 발간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누리문서와 홍보책자에는 전문 여행작가들이 해안 경관 명소를 직접 다니면서 체험한 경험과 느낌을 생생하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여행의 흥미를 배가시키기 위해 아름다운 해안경관 사진과 자세한 설명, 그리고 주변 여행 명소, 지역축제, 먹거리, 특산물에 대한 정보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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