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김미경 구청장)는 24일 아침 서울지역을 관통하는 제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 최종적으로 23일 오후 신사동 석축붕괴 현장과 대형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 구청장은 “북상중인 태풍에 대비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지속적으로 공사장 현장관리 등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여 주길 바라며, 특히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입간판, 공사가림막, 전도위험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여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김미경 구청장이 23일 오후 신사동 석축붕괴 현장과 대형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은평구는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취소화 하고자 빗물받이 덮개 제거, 준설작업 등을 기 시행했고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전도, 날림 등 사고방지를 위하여 도로상 설치돼 있는 폭염 그늘막을 접어 견고하게 기둥에 결박하고 입간판 등을 점포 안으로 이동시키는 등 태풍에 대비한 사전조치를 취했다.

한편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하는 것은 2012년 9월 ‘산바’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은평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 태풍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태풍 솔릭에 대한 사전예방을 통해 주민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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