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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서 AI 급증, 겨울철새 전파 위험↑러시아서 올해만 벌써 81건 발생…2일 ‘철새 도래 경보’ 발령, 차단방역 강화
안성엽 기자  |  et5@ecotig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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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1  09: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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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경남 창녕군 장척저수지 인근 농경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결과, 저병원성 AI(H5N2형등)로 최종 확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저병원성 AI 확진에 따라 해당 지역에 설정됐던 방역대는 해제됐으나, 겨울철새가 도래하고 날씨가 추워지는 만큼 가금농가에서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아울러 닭·오리 등 가금류의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충분한 축사 난방,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농가 진입로와 축사 사이에 생석회 도포(5cm 이상), 축사 그물망 정비, 출입자와 차량에 대한 소독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 자료사진.
한편 농식품부는 겨울철새의 국내 도래가 확인됨에 따라 지난 2일부로 철새 도래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가금류 농가는 철새 도래지 출입 자제, 축사 내·외벽 그물망 정비, 축사 출입 시 전용 의복 과 신발 착용, 발판 소독조 설치 및 소독액 주기적 교체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

지자체는  철새 군집 지역과 가금 농가 간 이동 경로에 소독시설 설치·운영 등 철새도래지 차단 방역, 철새도래지 입구 현수막 설치 등 홍보를 강화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아울러 국내 도래하는 겨울철새의 주요 번식지인 러시아에서 예년보다 AI가 많이 발생해 위험도가 높은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

러시아 AI 발생현황을 보면 지난 2014년 3건, 2015년 6건, 2016년 8건 등에 그치던 것이 2017년 35건, 2018년 81건 등으로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환경부와 협조해 철새의 이동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철새 유입 현황 등 관련 정보를 농가 등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24시간 비상연락망 구축, 국경검역강화, 철새도래지 및 인근 농가 방역실태 지도·점검 계획 등 방역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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