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8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공모에 강화군 교동면 소재 교동미쌀영농조합법인(대표 이형상)이 응모하여 심사결과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집단화된 농지구역에서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관리 등 일관화 시스템을 통한 친환경농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 강화군 교동면 난정리 1472-7번지일원 친환경농업지구 전경.
이번 공모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사업계획서 제출, 심사단 현장방문 확인, 사업설명 공개발표회 등을 거쳐 지난 9월말에 지원대상자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교동미쌀영농조합법인(31농가 127ha)에게는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0억원(국비30% 시비25% 군비25% 자담20%)이 투입돼 친환경쌀 도정·보관·유통시설 설치 등이 지원된다.

인천시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강화군 교동지구가 친환경쌀의 생산·도정·유통 등 일관화 체계가 이루어져 청정지역 고품질 쌀 생산 및 농가 소득 증대 등 친환경 농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코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