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와 전북 군산에 이어 충북 청주의 야생조류 분변도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지난 15일 충청북도 청주 미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21일 저병원성 AI(H3형)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저병원성 AI 확진에 따라 해당 지역에 설정됐던 방역대는 해제됐으나, 겨울철새가 도래하고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어 가금농가에서는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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